사당역 Your Place

이것은 작년 11월의 이야기… 가나에서 마연자(고유명사)가 왔다… 얼마전에 가나에서 봤는데 그새 한국에 왔다고 한다… 솔찍히 별로 안 반가웠다… 하지만 안만나면 얼마나 날 물어 뜯을까… 걱정이되 뭔가 빚 지는 기분이라 만나기로 했다… 그데 마연자가 또 약속은 또 옴팡지게 잡아놨는지 이날아침이 아니면 만날 시간도 없다고 한다… 순간 그냥 차를 마셔야하나 고민도 했지만, 사실 우리에게 밥은 매우 중요한 것… 그래서 집요하게 아침 10시에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그러다가 얻어 걸린 것이 바로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게 될 브런치 카페 “Your Place…” 번역하면, “너네 나와바리…” 정도 되겠다…

1이곳이 바로 사당역에 위치한 “Your Place….” 찾는데 정말 한참 걸렸다…

༼;´༎ຶ ۝ ༎ຶ༽  우리 나와바리라면서 왜이렇게 찾기 힘든 건가요???

드디어 찾았다는 기쁨을 뒤로한채, 아… 저런 류의 벽돌은 참 마음에 든다는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 사장님께 수줍게 여쭤보았다…

ლ(- -ლ) “저기… 브런치 되나요…???”

10시부터 가능하다고하니 사당역 근처에 사시는 분이나 회사다니시는 분들은 업무에 참고하도록 한다…  이 반가운 소식에 심사숙고해서 주문을 한 음식은 메뉴에 크게 써있던 “핫 잉글리시 머핀 (Hot English Muffin)”과 “맥 앤 치즈 (Mac and Cheese)”

2음… 이 잉글리쉬 핫 머핀은 무엇보다도 치즈를 듬뿍듬뿍 쓴게 마음에 든다… 전혀 아끼지 않았군… 뭔가 살찌는 맛…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3음… 이 맥앤 치즈는 무엇보다도 치즈를 듬뿍듬뿍 쓴게 마음에 든다… 전혀 아끼지 않았군… 뭔가 살찌는 맛…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Д゚)))))))  응??? 두 음식이 비슷해!!!

그렇다!!! 이 집은 치즈를 듬뿍듬뿍 쓰는 살찌는 집이었던 것이다!!!

ヽ( ´ ▽ ` )ノ  좋아~

4테이블은 3개 정도로 매우 작은 가게이기는 하나, 사당역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만남을 갖기에는 최적의 장소… 무엇보다 이 시간에 문을 연 음식점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 밖에 없으니…

5물론 어딘가를 다녀왔으면 영역표시를 해주어야하는데, 화장실의 위치를 이런 평면도로 설명해 놓은것은 참 귀엽다… 언젠가 나도 써먹어야지…

어쨌든 줄여서 이 곳은 “듬뿍듬뿍 아끼지 않고 넣어준 치즈가 매력…”이라는 것으로 정리… 그리고 마연자는 여기서 식사하고 나서 또 어디론가 밥2차하러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ヽ( ̄д ̄)ノ=3=3=3  총총총~

마연자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