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016 Monthly archive

이것은 작년 11월의 이야기… 가나에서 마연자(고유명사)가 왔다… 얼마전에 가나에서 봤는데 그새 한국에 왔다고 한다… 솔찍히 별로 안 반가웠다… 하지만 안만나면 얼마나 날 물어 뜯을까… 걱정이되 뭔가 빚 지는 기분이라 만나기로 했다… 그데 마연자가 또 약속은 또 옴팡지게 잡아놨는지 이날아침이 아니면 만날 시간도 없다고 한다… 순간 그냥 차를 마셔야하나 고민도 했지만, 사실 우리에게 밥은 매우 중요한 […]

Read More

뭐… 먹는거라면 대부분 환장하듯 좋아하고, 또 워낙 뭐든 잘 먹는 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고개를 들어  ‘스시’라고 답하겠다… 물론 난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 머스터드나 마요네즈 범벅으로 장난친 스시 말고 제대로 된 전통적인 스시를 좋아한다… 고슬고슬 잘 지어진 밥을 한 손에 350알 집어 정갈하게 만든 그런 스시 말이다… 오죽하면 중학교 2학년때 내 […]

Read More

이번 게시물에서는 방글라데시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그 곳의 이름은 ‘Holey Artisan Bakery…(이하 줄여서 Holey라고 하겠다…)’ 평범한 스페인 음식점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사실 방글라데시에서 스페인 음식점이라는 것 자체가 특이하기는 하다만…), 너무나 맛있고 훌륭한 음식과 더불어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해 주었기에 자주 들렀었다… 아마 중저소득국가에서 장기간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정말 한주간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