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becue King in Honiara

솔로몬 군도에서의 거의 모든 식사는 아주 훌륭하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았다. 단지 불만이었던 것은… 너무 비쌌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이 충분치 못한 경우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맛과 양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가격까지 저렴한 경우가 딱 한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Barbecue King!!! (Burger King 짝퉁 같다고 뭐라 그러지 말자… 정말 최고였으니까…)

1Barbecue King의간판… 솔로몬 군도 사람들도 치맥의 묘미를 아는지 바로 옆집에는 SolBrew광고가 덕지덕지!!! SolBrew에 대해서는 이전 게시물을 참조하도록 하자…

2장미와 선호… 가장 즐거운 시간… 우리는 늘 배고프다…

3뭔가 신구의 조화가 느껴지는 가게 인테리어…

4물고기, 치킨님, 소고기님을 판매하고 있다… 꼬치에 꽂아서 바베큐해주는 모양… (식사시간을 조금 비껴서 찾아갔는지 굽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5콤보로도 구매가능하다. 콤보는 꼬치 + 밥 +음료… 각각 가격은 약 3000원, 4500원, 5500원, 15000원 정도…

6이곳이 바로 역사가 이루어지는 곳… 콤보의 음료는 쥬스와 뒤에 보이는 야자 중에 고를 수 있다. 하지만 뒤에 야자 상태가 아리송해 보이므로 쥬스를 선택…

7저 활활 타오르는 불빛을 보아라… 불을 뿜는 용과 같도다…

8그리고 드러나는 치킨님의 자태… (인턴 숙소에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다…) 사실 소고기님과 섞어서 주문하였으나… 주문 받는 누님이 죄다 치킨님으로 주셨다… 그래… 그녀는 치킨교였나…

9콤보에 섞여나오는 쥬스… 뭔가 귀엽다… Mr. Juicy Fruity 라니… 난 SolBrew 마시려고 선호줬다…

10그리고 이건 바보 장미가 주문했던 물고기…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닭이 백만배 더 맛있었고, 비쥬얼이 이쁘지 않았으므로 실패!!!

정말… 이 치킨은 솔로몬 군도에서 먹어본 것 중에 최고였다… 필리핀 핫소스로 만든다고 하는데, 그 소스가 무엇인지 필리핀에 가면 반드시 밝혀내리라는 인생의 숙제가 하나 더 생겼다. 한국에서 치킨 프랜차이즈를 시작해도 몇년 안에 선두그룹에 오를 맛!!!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