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40078 Hot Dog Stand

지난번 뉴욕에 가서 못해본게 있다… 정말 미국땅을 밟아보지 못한 13년동안 꼭 해보고자 했었으나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못해본게 있다… (사실 다른 먹부림하느라고 잠시 망각한 것도 사실이다…) 그것은 바로 New York City의 Hot Dog Stand에서 Hot Dog 사먹기… 나는 정말 제대로 된 New York의 거리의 정말 제대로된 Hot Dog Stand에서 정말 제대로 된 아저씨가 파는 Hot Dog을 사먹고 싶었다… (요즘은 Hot Dog도 많이 팔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히 Hot Dog이라 불리우는 막대기에 소세지를 꼽아 빵가루를 뭍혀 튀긴 음식은 미국에서는 Corn Dog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운다.) 그렇게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고만 나… 다음에 New York을 방문할 기회는 빨라도 내년은 되야할터인데…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뭔가 억울하고 우울해져 나라 잃은 백성처럼 눈물 짓다가 뭔가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Д`)ノ 그… 그래서 준비했다!!!

1이거슨 Lego 40078 Hot Dog Stand!!!

2013년 여름에 출시된 39 피스의 프로모션 봉다리다… 사실 이 Hot Dog Stand는 Chef Meili 게시물에서 이미 한번 소개된 바가 있다. (Chef Meili 게시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기를 클릭!!!)

2자… 봉다리를 개봉하고… 오늘도 가장 설레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다행히 몇개 안되는 번호로 해결되는 설명서… 금방 조립할 수 있겠다…

3방금 쥐잡아먹은 입술의 레이디… Hot Dog의 케쳡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4고작 Hot Dog Stand인데 쉐프 옷까지 맞춰입은 아저씨… 뭔가 그의 프로페셔날리즘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근데… 이 아저씨 뭔가 이탈리안 아저씨 같다… 봉주르노 아벨라, 본아빼띠를 날려줄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뭔가 느끼해… 케쳡과 머스타드가 잔뜩 필요해… 그리고… 별로 New York 스럽지 않아!!! 음… 과연 이 아저씨는 제대로 된 아저씨일까… 하고 고민하고 있을 찰나, 살짝 나와있는 배를 보니 왠지 믿음이 간다…

5이 봉다리에서 두번째로 마음에 드는 아이템은 바로 이 아쿠아색의 자전거… 레고에서 아쿠아 색 자전거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원래 레고에서 자전거는 콜렉터들에게 꽤 인기있는 아이템인데, 특히 바큇살의 표현이 꽤 세밀하다…

6어쨌든 Hot Dog Stand 완성!!! 머스타드와 케쳡을 표현한 블릭이 무지 귀엽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바로 저 소세지… (무려 두개나!!!) 특히 조리기구 안에 있는 저 녀석은… 하앍… 요염하다… 그나저나 이 Hot Dog Stand에 번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내 번내놔…

근데 나의 Hot Dog에 대한 갈망을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다…

코스코에 가야하나…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