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5075 A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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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시무시한 위력에도 불구하고 스타워즈 팬들에게  At-At은 강아지로 회자되곤 한다. (출처: http://awesomenator.com)

개인적으로 스타워즈하면 Millenium Falcon, X-Wing, Tie Advanced가 대표적인 기체라고 생각하지만, 육지전을 위한 중화기 중에는 대중에게 강아지라고 불리우며 사랑받는 At-At이라는 모델이 있다.  스타워즈 클라식의 두 번째 작품인 Empire Strikes Back (스타워즈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Episode V에 해당)에 처음 등장한 At-At은 그 등장부터 무시무시한 위엄을 뽑냈는데, 특히 호스의 전투 (The Battle of Hoth)에서 Luke Skywalker의 Snowspeeder가 At-At을 쓰러뜨리는 상황은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말이지 반란군을 향해 레이져 광선을 잔인하게 쏘아대는 At-At의 다리를 줄로감아 넘어뜨리는 허를 찌르는 무식한 전략은 멋있었다.)

바로 이 장면!!!

2어쨌든 이번 포스팅에서 마련한 제품은 레고의 Microfiters Series의 75075 At-At. Microfiters Series는 스타워즈의 기체들을 마치 건담의 SD (Super Deformed) 버젼과 비슷한 제품이라고 보면 될 듯… 전체적인 모양은 줗이면서 특정부위를 강조하여 만들어 기체들에 귀여운 이미지를 부여하여 스타워즈 팬들과 레고 팬들 모두에게 사랑 받는 시리즈가 되었고, 이제 그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3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은 구성품들이 들어 있는데… 오호라… 왠 크리에이터 비행기가 한 봉지 더 들어있다. 프로모션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어쨌든 감사합니다…

4언제나 말하지만 레고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 이 제품의 경우 구성 블릭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따로 분류를 하지 않고 시작하도록 한다.

5이… 뭔가 화가 나 있는 듯한 At-At의 파일롯은 일전의 스톰트루퍼들과 모양은 같으나 색과 프린팅이 다르다. 화가난 이유는 본인의 At-At이 Housebroken이 아니라서… (Housebroken은 배변훈련이 된 애완동물을 가르키는 말…)

6헬멧을 씌워놓으니 뭔가 스무룩한 우리 트루퍼 아저씨…

7이렇게 At-At의 몸통은 만들어지고…

8머리도 만들어진다… 저 귀 좀 보라… 귀… 귀엽다… 역시 강아지…

9머리와 몸통 결합… 오… 이건 마치 Snowspeeder가 At-At을 넘어뜨렸을 때의 모습같지 않은가!!!

10따로  두쌍의 다리가 완성되고…

11이렇게 서로를 이어주고나면…

12우리 귀여운 At-At 강아지가 탄생하게 된다…

13우쭈쭈쭈~ 역시 우리 강아지…

14귀엽다… 뭔가 막 달라들거 같아…

15뭔가 더 재미있는 변화를 주기 전에 일단 CD장에 전시…

16그리고 이 비행기는 가방에 가지고 다니다가 심심하면 조립해야지… 이번 포스팅에 소개한 이 Lego 75075 AT-AT 우리 준형이가 내 생일이라고 카카오톡으로 챙겨준 모델… 카카오톡으로 레고 구매까지 가능한지는 몰랐네… 정말 생유베리마치~!!!

6234028496_978ce309ea_o그리고 보너스 샷으로  Google 검색 중 발견하게 된 애견을 위한 이 At-At 커스튬은… 아… 이젠 별게 다 사고싶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