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Market in Huong Hoa

시장은 그 지역의 많은 모습을 담고 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선거때면 시장을 그리도 방문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딘가 낯선 곳의 시장에 가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설레임이 있다…

Flea Market in Lilongwe

이건 말라위 릴롱궤의 벼룩시장…

Little Piece of Information for Survival in Honiara

이건 솔로몬 군도의 중앙시장…

그리고 이 포스팅은 베트남 광찌성 흥화현에 위치한 한 시장의 모습… 다른 일 때문에 이 동네에 왔다가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있어 잠시 들르게 되었는데…

(д)=3=3=3  그러니까 급하니까 후딱 다녀오자…

1두둥!!! 이곳이 바로 시장… 아무래도 우리 사업지이다보니 앞으로도 자주 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 근데 우리는 가난해서 부엌이 없구나… 자주 오지 않을 수도 있겠다…

2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내가 가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신선하고 맛있는 먹을 것이 참 풍부하다… 게다가 가격마저 저렴하다… 하긴… 우리나라에서 농사 한번 지을 동안 이곳은 세 번을 짓고 있으니 그럴 법도 하다…

3음… 저 고추를 먹으면 아마 죽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매우 매워보이는 고추…

(;*´Д`)ノ  하앍!!! 무서워~

저걸 먹으면 죽는다는데 내 전재산과 오른손을 걸지…

4팔고 있는 야채를 보니 이건 뭐… 바로 김장해도 될 기세… 그 종류가 한국과 매우 비슷하다… 아마 거기에 고수까지 더해지겠지…

( ̄▽ ̄)ノ   언제나처럼 고수는 사랑입니다!!!

5음식자체가 한국 음식과 비슷해서 그런지 이곳의 시장은 우리 재래시장의 그 느낌이 많이 든다…

6이…이건… 오… 오리인가…

(;*´Д`)ノ  음… 이거 빼고…

6a음… 가까이서 보니 맞구나…

( д)a   이… 이것도 파는건가…

얼마전 내가 오물거리던 것이 닭의 머리였으니 아마 이것도 판매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믿는다…

7가까운 곳에서는 뭔가를 볶아서 팔고 있는데…

7a달짝지근 해보이는 것이… 다음에 가면 한번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은행류의 견과류를 달달한 시럽에 볶은것이 아닐까 추정이 되긴하는데…

8그리고 시장 한켠에서 팔고 있는 뭔가 반가운 이것은…

8a도나츠다!!!!!!

)ノ   도나츠~ 내 사랑 도나츠…

9이것 역시 내가 꽤나 좋아하는 튀긴 국수다… 베트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중 하나… 근데 이걸 대야째로 팔고 있다니…

9a대야의 한쪽은 좀 순대볶음스러운 그 무엇에 양보하세요…

10두부와 튀긴 두부…

10a가지런히 정리된게 뭔가 정화되는 것 같아…

ლ(- -ლ)  이 튀긴 두부는 간장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보너스… 얼마 머물지는 않았지만, 작은 시장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 д)a  근데 내 움직임이 뭐 이르냐…

짧은 시장에서의 시간이 아쉽지만 우린 아쉬움을 뒤로하고 처리할 일 하러…

슝슝슝~ ε= ε= ( )  무빗!!! 무빗!!! 무빗!!!

ლ( `Д’ ლ)  다음에 오면 전부다 먹어보겠다!!! 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