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bottle A7: Stainless Steel, Black

나는 물을 상당히 많이 마신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2L이상의 물을 마셔야한다고들 하던데, 2L는 나에게 너무 적은 양이다… 아마도 건강에 좋다고 하는 습관들 중에 유일하게 내가 잘 지키고 있는 것이 물을 많이 마시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아마도 맞을 것이다… 하하하!!!  ꉂꉂ(ᵔᵔ*)

하지만, 외근이 많을 때는 물을 챙겨마시기가 쉽지 않다… 특히 출장이 있는 경우가 그러하고, 내가 출장을 가는 지역들은 주러 더운 곳, 탈수의 위험도 크고 깨끗한 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내구성 좋은 적당한 사이즈의 물병은 언제나 나의 위시리스트에 들어가 있다… 그러다가 만난 물병이 바로 memobottle A7, 스테인리스 스틸 블랙 모델이다…

memobottle은 병을 납짝하게 책처럼 만들어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 쉽게 만든 물병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중에서도 가장 작은 사이즈의 물병이 바로 A7이며, 그 크기는 약 250mL이다…

뒷 면은 이런 느낌으로 아무 각인이 없이 깔끔하다…

등… 등짝을 보여줘…  ~(Д)~

손에 쥐고 보면 딱 이정도 사이즈… 사실 이 작은 사이즈의 병만 보았을때 크게 병이 납짝하다는 느낌도, 가방에 쏙 맞도록 디자인되었다는 느낌도 조금은 덜 들기도 한다…

원래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얼마전 킥스타터를 통해 검은색, 그리고 흰색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펀드레이징하였다…

물론 이 경우 플라스틱 보다는 조금 무거워지긴 하지만, 내구성이 좋아졌고, 무엇보다…

( ´  `   )ノ  이뻐…

뚜껑같은 경우도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져 물이 새거나하는 불상사는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서 스틸 색 등 다른 색의 뚜껑 구매도 가능하다…

바로 여기서…

캡으로 덮어지는 메모보틀의 주둥이 같은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의 매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의료기기나 주방기기를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우리집 정수기로 120mL로 두 번… 그리고 아주 약간의 물을 더하면 가득 찬다… 이 양은 콜라 한 캔, 머그잔 한잔의 양으로 길가다가 급하게 목이마르거나 할때 딱 좋은 양의 물이다…

ლ(- -ლ) 그러니까 이 병으로 8잔이면 하루 마실 물을 다 채울 수 있다는 말이지…

ლ( `Д’ ლ) 아앗!!! 나에겐 아무 의미가 없다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