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ion Picture Aficionado


짧게나마 지금껏 개발협력사업팀을 꾸리면서 가장 영입해 오고 싶었던 친구들은 영화판의 제작팀 친구들이다. 촬영장소 섭외, 배우 섭외, 촬영동선 파악 및 실행, 배우와 스탭의 식사조달까지, 로지스틱스에 정말 이만한 귀재들이 없으며, 그 로지스틱스의 성격 또한 개발협력사업과 놀랍도록 비슷하여, 이에 실패하면 그나마 가지고 있는 한정된 자원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되고 이는 사업 그 자체, 즉 작품의 성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된다.  그리고 금전적인 보상이나 사회적인 명성 따위가 아닌 열정에 미쳐 움직이는 젊은 피가 많다는 사실까지 비슷하다. (혹시나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두 분야 모두 다른 분야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우리나라에는 성실히 일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직업들이 매우 많으며 두 분야에서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오히려 봉사, 재능기부, 경험 등의 이름으로 포장되어 정당한 노동의 대가는 받아가면서 일하는 것 조차 힘든 분야이다.)  이들은 “작가”로서 심히 탐나는 친구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함께 일하자 선뜻 제안을 하기가 매우 조심스럽고 힘든 이유는 내가 개발에 미쳐있듯이 그들 또한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 열정과 사랑이 나의 삶을 서서히 좀먹을 지라도 그것을 해야만 살아있음을 느끼는 친구들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의 사진들은 지난 2010년 말 함께했던 나의 소중한 벗, 김주환 감독의 “굳바이 마이 스마일” 촬영현장의 기록의 일부이다.


“청담동 지하 극단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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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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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이네 집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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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BURGER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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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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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쿠 선술집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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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n Studio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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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병원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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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여자고등학교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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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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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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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놀자!!!: 촬영현장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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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들은 벌써 4년전의 이야기. 함께했던 짧은 기간동안 그들이 보여준 열정과 영화에 대한 사랑은 아직도 개발에 대한 나의 그것과 비교해 볼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된다. 이 작업을 함께 진행했던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들은 꼭 챙겨보고 있다. 멀리서나마 조금씩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모습을 응원한다. 그리고 영화를 볼때면 혹시라도 아는 스탭의 이름이 있나 크레딧을 유심히 살펴보는 버릇도 생겼다. 친근한 얼굴과 이름을 대형 스크린에서 발견할 때마다, ‘그래 아직도 달리고 있구나’ 라는 안도와 왠지모를 대견함이 느껴진다. 정말 이들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어쨋거나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