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hina Restaurant in London

영국에서 머무는 일주일 동안 우리는 정말 평소와 같이 정신나간 스케쥴을 소화했다. 물론 그 스케쥴 상 정말 맛있기로 소문난 영국요리를 많이 달렸고,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산해진미에 지쳐갈 무렵, 함께 수업듣던 친구들과 중국음식을 먹을 기회가 생겼다. 사실 중국음식… 특히 정말 중국식 중국음식이나 미국화된 달달한 중국음식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찾아먹는 나이지만, 뭔가 영국의 중국음식은 영국스러울 것 같아서 별로 기대는 하지않고 있었는데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조금 놀랐던 곳…

1이 포스팅은 바로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제대로 된 중국 음식점 New China Restaurant에 관한 것이다…

2상군부 ( Xiang Jun Fu)… 한자이름은 New China Restaurant 아니잖앗!!!!

3Aㅏ… 장군님들이…이 식당 메뉴의 위엄…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이 나란히…

4소뼈를 삶아 그 사골을 우려낸 이 음식은 마치 우리나라의 곰국과 흡사하다…

5오장육부가 시원해 지는 느낌…

6닭과 콩… 뭐… 닭이 항상 옳은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살짝 매콤하다…

7동파육… 같은… 삼겹살… 기름져서 맛있다는게 이런거지…

9소 연골 튀긴건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역시… 튀겨야 맛있다… 열골의 쫀득하면서 도도독한 질감과 바삭함 튀김옷… 그리고 그 사이에 조화롭게 자리잡은 매콥짭짤한 후추와 소금의 향연…

8밥(FAN)이 빠져서는 안된다…

10그리고 뭔가 아쉬워서 추가한 만두…

1210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피가 살짝 두꺼운 물만두다…만두 해부도… 실하다!!!

한가지 배웠다. 영국 음식은 맛이 없지만 (사실 처음에는 좋아했는데 조금 질렸다고 해야할 것 같다.) 영국에서 파는 해외음식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어찌보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다…

아…

그리고 여기서는 모모가 쐈다… 생유 모모… 영국물가 비싸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