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제주"

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여기서 우리는 난관에 봉착한다. 우리 안에는 더 이상 지역주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지역 주민이 추천해 주고 간 맛집들은 지금 우리의 위치와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다. 그래서 그냥 주변에 보이는 식당들 중에 마음이 동하는 메뉴를 갖추고 있는 집으로 무작정 발길을 옮겼다. 그렇게 찾아간 집이 그 이름도 정겨운 “춘심이네…” 이렇게 푸짐하게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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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숙소는 성공적이었다. 새로지은 건물이었는데,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나 홀로 2층으로 유배보내졌고, 아이들은 1층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나 자글자글 끓고 있는 바닥에 몸을 지지고 있더라는… 따뜻하고, 깨끗하고, 뜨거운 물 잘나오고, 탄산온천도 갖추고 있어 꼬내 마음에 들었으며, 무엇보다도 6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머물수 있었기에 한사람당 15,000원 밖에 지출이 없었다.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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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저녁을 혁이네 식당에서 그야말로 배터지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먹부림 in 제주 아일랜드는 멈출줄을 몰랐다. 그리고 아이들은 오메기떡을 찾아서… 그리고 나는 중앙통닭을 찾아서 올레시장으로 향했다. (중앙통닭!!! 이 역시 재익이에게서 얻은 정보!!! 이래서 국제개발에서도 현지 지역사회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그래… 그날 우리는 마치 “Fellowship of the 먹부림”을 결성한 중간계의 영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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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외돌개에서 고즈넉히 노을을 바라보다 배고파져 찾아간 곳은 혁이네 식당. 이곳은 현재 제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재익이의 추천이었다. 그리고 이곳에 머무는 두시간 여 동안 우리는 정말 걸신 들린 듯 먹었다. 마치 칼로리가 리셋된 듯이… 오죽하면 재익이가 우리의 기에 눌려음식에 손도 못대고 있었을까… 재익이가 많이 먹지 못하던게 마음에 걸렸을 뿐… 이 곳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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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 지금까지의 줄거리: 소 (무려 한우!!!) 여물먹이러 가야만 했던 용욱씨와의 아쉬운 이별을 뒤로하고 (고마웠어요!!!), 우리는 우선 신미애, 김선화 일당과 조우했다. 얼굴들을 보아하니 한라산 등정은 매우 재미있었던 듯… 하지만 난 전혀 부러워 하지 않고 내 자랑부터 했다. 특히 먹는 걸로… 다행히도 선화가 낚여서 더 이상의 한라산 등반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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