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를 가든지 그 지역사회 사람들의 삶을 꽤나 정직하게 목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재래시장이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생계를 위한 생산활동을 하는 다분히 원초적이 이유 때문인데, 우리가 이곳을 찾는 것, 또한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식재료를 고르고, 흥정하고, 물건을 사는 바로 우리의 생존과도 직결되기때문에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다. 다음은 2011년 초에 촬영한 리롱궤에 위치한 Flea Market의 […]
Read MoreTag "말라위"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80년대 이후 대한민국을 살아온 청년들에게 그리 녹녹찮은 일이 아니다. 우리는 낯선환경, 가족과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외로움, 과중한 업무와 그 무엇하나 우리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그곳의 상황과 늘 투쟁해야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고생하는 동료들에 대한 무한한 존경이 있는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 모든 어려움들을 한 순간에 잊게 해주는 순간들이 있다. 이 날의 […]
Read More
지난번 말라위에서 출장 중 Mwandama Millenium Village Project(MPV)와의 협업을 위해 Zomba에 들를 일이 있었다. 인터넷으로 어딘가 숙박할 곳을 찾던 중 유나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 Zomba Forest Lodge였는데, 이 곳에서의 시간들이 꽤나 괜찮았다고 기억하기에 이렇게 글로 남긴다. 아마도 이 곳이 괜찮았었던 이유는… MPV와 회의할 내용을 준비하고자 업무를 바리바리 한아름 싸들고 갔는데, 이 곳의 컨셉이 “전기 […]
Read More
나의 처음을 함께 해준 친구들… 처음을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는가는 그 이후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다행히도 참 멋있는 사람들과 처음을 함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사진에 나오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다음 사진들은 역시 병원 옆 마을에 마실 나갔을 때 찍은 사진들… 모두 보고프구나… Suz @ Lilongwe, Malawi / Nikon […]
Read More
살리마는 말라위 호수와 근접해 있는 한 District로 말라위 내에서는 수도인 릴롱궤에서 짧은 시간에 갈만한 휴양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처음 말라위에 도착을 때 살리마에 갈수 있는 행운이 있었는데, 이는 그 곳의 아이들을 촬영한 사진들이다. 처음 마주 대한 현지 아이들의 모습이 예상과는 달리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비참하지는 아니하였기에 기뻤다. Children of Salima @ Salima, Malawi / Nikon FM2 + […]
Read More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