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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다시 왔다… 지난 번에는 다낭을 통해서 바로 동하로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는 수도인 하노이에서 잠깐 회의가 잡혀 몇 시간 동안 하노이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었다… (무려 짐과 함께!!!) 나답지 않게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한고로 (생유베리감사!!!) 정오 즈음 하노이에 도착할 수가 있었는데, 협력기관과의 미팅은  3시에 잡혀있어, 중간에 몇시간이 뜨는 상황이 발생했다… ლ( `Д’ ლ)  근데… 도대체 나다운게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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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Phở)라는 이름의 베트남 쌀국수는 당연 최고의 해장음식이다… 한국에도 이젠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 즐비하지만 이것이 아직 일반화되지 않던 시절 미국에서 숙취 중 처음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을 때 나는 내 인생의 한편을 장식할 만한 신세계를 경험했고, 그 때 맛본 “Pho 75″의 쌀국수는 나에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맛있으며 그 후로 먹은 모든 쌀국수의 잣대가 되는 그런 존재로 남았다. Pho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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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맛을 잊는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아니… 사실 그 “길들여진 맛”이란 것은 오랜시간을 걸쳐 서서히 변화하거나 영원히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 그러니까 아직 베트남 쌀국수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전 나는 미국 Virginia Arlington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았다. 정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던 나의 벗 태균, 일호와 성오는 아무래도 이 국수 안에는 마약을 넣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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