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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맛을 잊는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아니… 사실 그 “길들여진 맛”이란 것은 오랜시간을 걸쳐 서서히 변화하거나 영원히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 그러니까 아직 베트남 쌀국수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전 나는 미국 Virginia Arlington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았다. 정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던 나의 벗 태균, 일호와 성오는 아무래도 이 국수 안에는 마약을 넣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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