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관 곰탕

뭐… 워낙 유명한 집이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7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명동 하동관… 작년에는 여의도에 1호점을 내기도 하였다. 근데… 한번도 못먹어 봤다… 그래서 뭔가 억울했기에 벼르고 갔다… 

1하동관… 명동 외환은행 근처에 위치해 있다. (선천적 길치는 찾느라 헤매게 된다.)

3선불로 음식값을 지불하고 안내를 받으면 맞아주는 파… 둑은둑은 파송송…

2깍두기/김치. 적당히 쉰 것이 맛이 매우 좋다. 특이한 점은 깍두기 종지를 사람 수대로 마련해 주는 것이다.

4두둥!!! 이것이 하동관의 스무공!!! 차돌, 고기, 내포가 섞여있다…

5휘휘저어서 한술뜨면…  Aㅏ… 예술…

맛은 사실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매우 깔끔하고 건강하게 식사한 느낌이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 뭐… 세상에 싸고 좋은게 얼마나 존재하겠냐만은 한끼에  곰탕으로 2만원이라는 금액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금액인듯하다. (물론 보통/특/열두공의 경우 각각 10,000원, 15,000원, 12,000원으로 즐길 수 있지만 그걸로 우리는 만족하지 않을 거란 사실을 너와 내가 그리고 하늘과 땅이 알고 있다.) 이번엔 시도해 보지 않았는데, “깍국”을 주문하면 깍뚜기 국물을, “통닭”을 주문하면 곰탕에 계란을 하나 떨어뜨려 나오는 별미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 곳에서 “냉수”를 주문할때는 주의할 것!!! 하동관에서 “냉수”는 맥주잔 한가득 나오는 소주를 의미한다.  하동관 곰탕과 그 메뉴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하도록 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