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bay Coffee Roasters in Goa, India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점심을 한 후 우리가 찾은 곳은 Bombay Coffee Roasters… 자고로 한국사람들은 세상 어디에 있던지 식후 커피는 꼭 마셔주어야 하기 때문에…

ᕙ(⇀‸↼‶)ᕗ  더군다나 난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이 마구 아프다고…

뭔가 시원한 느낌의 타일로 장식된 Bombay Coffee Roasters…

( ゚д゚)a  이 곳은 분명 고아인데 왜 이름이 Bombay인지는 아직도 의문…

뭔가 제주도에서 유명한 커피 로스터를 찾았는데 그 곳의 이름이 ‘서울 커피’인 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일단 들어가보면, 꽤 제대로 갖추어진 카페가 나타난다… 다만, 이 때 얼음 기계가 고장나서 그 어떤 아이스 음료도 판매하지 않았다는 것이 에러…

༼;´༎ຶ ۝ ༎ຶ༽   젠장!!!

이 카페는 호스텔로도 운영하고 있는데…

다음에 다시 고아를 찾게 된다면 이곳에 묵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화장실 문은 늘 닫아 놓도록 한다…

여행자들이 모이는 만큼 각종 고아의 여행정보를 모아 놓은 것은 필수…

Breakwater in Honiara

뭔가 호니아라의 Breakwater 생각도 나고…

2층은 그저 죽치고 않아서 일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기에 좋은 분위기…

그래서 이렇게 천장에는 책들이 매달려 있는 것인가!!! 정말 나에게 한달만… 아니 일주일만 주어진다면, 이런 곳에서 하루 종일 죽치고 않아서 커피 마시면서 책이나 읽고 싶다…

나의 카푸치노… 평소같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겠지만…

ლ( `Д’ ლ)   얼음이 없엇!!!

책을 읽어야하는 분위기라 여기서 읽었던 “The Ghost Map” 이 페이지는 나의 영웅 존 스노우에 대한 대목인데…

~( ̄Д ̄)~   존스노우가 채식주의자였다니… 정말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라떼는 진즉에 다 마시고 수박 주스를 다시 시켜보았다…

ლ( `Д’ ლ)   얼음이 필요햇!!!

광빈과 나에게 약 3-4시간의 휴식시간을 제공해 준 Bombay Coffee Roasters…
사실 이곳의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이름만 보면 굉장히 맛있어야 할 것 같은데…
뭐… 내 혀가 워낙 커피를 잘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고…
내 몸이 카페인을 갈망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로 말이지…

어쨌든 이 곳은 다음에 고아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곳…

카페로서라기 보다는 숙소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