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therman Raptor

쓸데없이 멀티툴 참 좋아하는 내가 몇번이나 구입했다가 팔았다가를 반복했던 멀티툴이 있다… 보통 한번 써본 물건에 대해서는 그닥 욕심이 안나는 법이고, 신품을 구입했다가 중고로 파는 행위는 늘 차액이 발생하는지라 이는 “스뜌삣!”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나의 이런 행동에는  누구나 들어보면 수긍할 수 밖에 합리적인 없는 이유가 있는데, 이 게시물에서는 바로 그 이유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Д)~  천하의 김홀드니가 왜 이렇게 혓바닥이 길어??? 후달리냐???

(д)=3=3=3  눼눼~   후다닥~

두둥!!!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다섯 분 중 한 분이신 우리 동네 택배기사님이 전달해주신 박스에서는 노란색과 검은색의 조화… 그리고 무심하게 적혀있는 레더맨의 홈페이지 주소를 볼수 있다…

이 자리를 빌어 이0진 님… 늘 감사드립니다… ( ´ ` )ノ  

이 박스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옆면에 친절하게 붙어있는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랩터… 그렇다… 벨로시 랩터의 그 랩터… 이 게시물의 주인공은 바로 레더맨의 응급처치용 가위… 랩터이다… (록히드마틴과 보잉의 전투기 아님…)

마데 인 우사… 미제라는 뜻이다… 멀티툴의 양대산맥은 스위스의 빅토리녹스와 미국의 레더맨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멀알못’인 내 느낌으로 빅토리녹스는 인텔리같은 정갈함이, 레더맨은 상남자 같은 투박함이 있다… 송강호 형님은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역시 미제는 위대하다”라는 대사를 남겼지만, 그래도 난 빅토리녹스에 한표를 주고싶다…

몰리 홀스터는 모듈러방식으로 전술 가방등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는 홀스터인데, 기본적으로 하나 포함되어 있다고… 그래… 그건 일단 박스를 까보고 등짝을 보자… 

근데 박스에 직접 제품명 써놓지 않았구나…

(-   )ノ  이 자식들 장사 편하게 하네…

정품 표시… 아니 본사가 우리회사 바로 옆에 있는데 나는 도대체 왜 이걸 택배로 주문해서 기다림의 나날을 보냈던가… 그것은 우리 택배기사님을 만나기 위해서 인가… 어쨌든 25년 A/S가 가능하다고…

그럼 내가 몇 살이야… (˚ ˚ ;; )

1두둥… 그럼 이제 공개해 보겠습니다…

응… 일단 메뉴얼 따위는 일단 갖다버리고…

총 6개의 기능이 들어가 있는 랩터에 포함되어 있는 툴은 다음과 같다…

  1. 430HC 스댕으로 제조된 칼날의 가위
  2. 440 스댕으로 만들어진 스트랩커터 (교체가능): 스트랩, 차량 벨트, 켄버스 등을 자를수 있음.
  3. 링 커터: 헤어진 커플에게 유용함.
  4. 5 cm (약 2인치) 자
  5. 산소탱크 랜치
  6. 탄소강의 유리 브레이커: 빩!!!!!

접은 상태에서 보자면…

A. (그림에는 안나와 있지만) 몰리 홀스터…
B. 랜야드 구멍… 그리고…
C. 포켓클립…

2자… 설레임을 가라앉히고 개봉해보면 접혀져서 몰리 홀스터에 이렇게 얌전히 들어가 있는 모습…  

3물론 가위를 펼쳐서도 수납할 수 있다… 신기하게도 접혔을 때 모습이 더욱 멋있는 이 가위…

4뒷 면의 ㄱ모양의 판을 뒤로 눌러주면 가위를 뽑을 수 있다… 엑스칼리버처럼… 이건 펼친 가위에만 유용한 부분… 접었을 때는 그냥 꺼내면 된다…

측면에서 보면 대략 이 정도 두께…

몰리 케이스는 사실 랩터 자체에 비해 부피가 큰 편이라 나로서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 `Д’ )  게다가 이쁘지도 않아…

뒤의 십자나사를 돌리면 움직여서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렇게 조절하면 가위는 이렇게 90도로 꺾어서 수납가능…

물론 접어서도 수납가능… 전술용 배낭에 장착할 때는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5자 그럼 본격적으로… 이건 펼친 가위… 아… 늘씬하다…

가위의 한 면에는 LEATHERMAN RAPTER라는 제품명이 적혀있고…

날에는 톱니가 있어서 천, 옷감, 가죽, 캔버스등을 자르기는 좋으나 아무래도 정교한 자르기는 조금 어렵다… 어떤 영상에서는 동정도 잘라보고 그러던데… 날 나가니까 그런 짓은 가능하면 안하는 방향으로..

날이 교차하는 부분 뒤에 보이는 집게 같은 부분은 반지 등을 자를 수 있다… 여기다가도 동전 넣고 많이 자르던데… 이것도 패스…

레더맨 랩터… 5 cm와 2 inch 를 함께 보이는 눈금이 포함되어 있다… 길이에 대한 단위량이 이렇게 복잡해진건 다 미쿡넘들 때문이다…

( _)ง 이리와… 좀 맞자… 

클립에는 레더맨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정도의 브랜드 표기가 내가 용납할 수 있는 최대치…

눈치채셨겠지만, 저 자물쇠가 그려저있는 삼각형을 누르면 가위를 접을 수 있다…

바로 이렇게…

((((Д)))))))  커… 커여워…

물론 뒤집어도 커엽다…

8이거슨 스트랩 커터… 교통사고 등이 있을때 벨트 등을 자를 수 있다… 내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

¯\_(_)_/¯  도대체 왜!!!

스트랩커터 중간에는 이렇게 직사각형의 산소통 오픈용 랜치가 달려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산소통은 그냥 벨브로 되어 있어 돌려열면 된다고 한다…

(- )  그럼 우리나라에서 쓸일은 없겠군!!!

생각해보니 미국에서도 난 그닥 쓸일이 없을 것 같다… 역시 자물쇠 부분을 누르면 스트랩커터를 접을 수 있다…

랜야드를 달기 위한 구멍… 마지막으로 손잡이의 가장 밑에 보이는 것이 글라스 브레이커…

다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멀티툴을 사용하면서 키홀더라든가 랜야드 구멍이 있으면 어떤 키체인을 달아야할지 어떤 랜야드를 달아야할지 다시 추가적인 금액에 대해 고민되는 부분…

₍ (̨̡   ᷄ ⌂   ᷅)̧̢ ₎₎  그냥 놔두면 완성으로 남겨져 있는 것 같단 말이다!!!

문제는 랩터에 랜야드를 달게 될 경우, 몰리 홀스터에 가위를 접은채로 수납할수 없게 된다…

글라스 브레이커는 탄소강으로 만들어져있다… 이 부분도 내가 좋아하는 부분…

¯\_(_)_/¯  아니 그러니까 도대체 왜!!!

응급상황시 유리를 뽷!!! 쳐서 깨뜨리면 되겠다… 혹시 차량에서 사고를 당한다면 반드시 창문의 중앙을 가격하지 말고 가장자리를 공략할 것…


왜냐하면 절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안깨진다… 실화다… 자료제공: JTBC

( д)a  이거 혹시 방탄유리인가요???

이거슨 레더맨의 공식 랩터 소개영상… 내가 이미 위에서 설명한 것들이라 안봐도 된다…

이거슨 래더맨의 공식 프로덕트 비디오…

(;´ `) 후휄휄휄~ 뭔가 90년대 같은 스타일이 멋있어!!! 내 스타일이야!!!

내가 자꾸 랩터를 팔게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이 녀석… 도무지 쓸데가 없다… 가위라고 있는데 이건 산소탱크의 튜브나 환자의 옷을 자르는 용… 의료인이 아닌 나는 쓸일이 없다…  JTBC에서 권고해주는대로 차에 두고 비상망치 대신으로 사용해볼까 했지만…

۝ ༽  으헝허헝… 나는 지금 차도 없다!!!!!

그럼 내가 이 제품을 계속 구입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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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 흐어어어엉… 느므 느므 므시ㅅ ㅅ ㅓ…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