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돈까스

내가 어릴적에는 경양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었다. 지금처럼 정말 이태리나 프랑스식의 양식이 아닌 무언가 흉내낸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근데, 그게 또 맛있었다. 그 곳들의 중점 메뉴는 당연히 돈까스지… 요즘은 Pork Cutlet나 돈가츠등으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은데, 됬고, 나한테는 다 돈까스다.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남산돈까스에 대한 이야기…

1남산돈까스가 유명해서인지… 몇개의 돈까스 전문점들이 있었다…

2그 중 선택해 보았습니다…  녹색집…

3김치… 돈까스엔 김치지…

4단무지…

5오뚜기 스프!!! 이게 포인트!!! 달짝지근하고 후추 맛이 난다… 돈까스 정식에 포함…

6우동… 수타면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쩌리…) 이건 정식에 안포함…

7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한 젓갈…

8이 녀석이 왕 돈가스… 매우 적당한 양… 매우… 후르츠 칵테일 귀엽다…

9슥슥 잘라서… 냠…가격은 정식이 9,000원이다.

아주 맛이 훌륭해서 자다가도 생각이 나고, 이것만은 남산까지 찾아가서 꼭 먹어봐야되!!! 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뭐 그래도 내몸이 이미 남산 초입에 있고 괜찮은 가격에 옛맛을 추억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초이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