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윤종신 Part 2 특강 2교시

지난번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이승환, 신해철, 윤상, 이적, 유희열, 김동률, 윤종신 형님들의 엘범이 나오면 무조건 다 들어본다… 가능하면 CD도 구입하고자 하고… 콘서트가 열린다면 꼭 가고자 한다… 다만 이분들의 콘서트 표 구하기가 무척이나 힘들고 비쌀 뿐…

(˘̩ε˘̩ƪ)   같이 갈 사람도 없고…

( ̄▽ ̄혹시 이 분들 콘서트 가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 없으신 분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ว  같이가자!!!!

公演之神 환옹

Exhibit A: 환옹 컨서트에서 흥분한 나… 이리도 좋아합니다…

이렇게 형님들의 이름을 나열하고나니 문득 생각나는 것은 신해철 형님의 신곡들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것은 비극이라는 것이다… 얼마전에 형님 기일이라 ‘고스트 스테이션’을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그만…

۝ ༽  형어어어어어어어어엉엉엉엉…

어쨌든… 특히 이들 중 혈옹과 종신 형님은 내 20대의 연애를 한없이 찌질하게 만들어주셨던 장본인들인데, 두분다 결혼하시고 행복한 생활 중이시라, 더 이상 형님들 전매특해인 극도의  찌질함을 만나볼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д)a  근데 이게 왠걸???

종신형님은 “좋니” 덕분에 다시 본인의 찌질함 여지없이 과시하고 계셔서 참 흐믓하다…

어쨌든, 이것은 종신형님이 “좋니”를 발표하기 전의 이야기…

작사가 윤종신… 확실히 이 형님의 노래를 찌질하게 만드는 것은 그 절절한 가사에 있다… 종심 형님의 삶이 가사처럼 찌질해지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 노래들을 열심히 듣던 나는 찌질해졌지… 날짜는 11월 25일… 한창 우리나라가 민감하던 시기였다… 그나저나 이 이미지 엄창 길고나…

오오… 1층 U열 5, 1층 U열 6라…

(- )  어떤자리인지 한 번 알아보자…

음…그만알아보도록 하자…

( `Д’ )  우워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넋 놓고 있다가 예약시기를 놓친 나는 오늘도 구석탱이에서 형님을 만난다…

공연장 가는 길!!!

바로 저곳이다… 형님을 만나가 30분 전…

화환들… 나도 하나 보내드리고 싶…

함께해준 정은이…

(*ŐŐ*)ノ  정은이 안뇽???

띠링… 티켓을 득하였습니다…

특강들으러 왔어요!!!!!

사진도 한장 찍고…

공연장에 들어가 본다… 예약할 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종신 형님 저 사진은 진정 정우성 형님 같다… 전화기를 들고 있는 것이 마치 형님의 “여자 없는 남자들”의 마지막 부분에 정우성 형님이 “여보세요?”하는 것 같지 않은가???

바로 이 노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4분 15초에 정우성 형님의 “여보세요”를 들을 수 있다…

정은이와 함께 증거사진 1장…

(●´ω●)   나의 표정은 왜 저러한가…???

구석탱이 우리자리는 믹싱 데스크 바로 옆자리…

그리고 종신 형님을 만나기 33초 전…

드디어 종신이형 등장!!!

위에 언급한 형님들의 노래는 나에게 단순한 유행가가 아니다… 하나의 시대… 그 시절의 나로 나의 정신세계를 연결시켜주는 일종의 타임머신이라고나 할까…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처절하게 때로는 무너져내리던 살아가던 하나하나의 순간들이 너무나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리고 그 순간들을 함께 했던 종신 형님이기에 그의 무대 등장은 마치 내가 모든 것을 의존했던 동네 형님과의 조우 만큼이나 반갑다…

그날 콘서트의 내용을 한국으로 요약한다변 바로 이 노래… 하지만 이 노래를 실제로 않았다…

그리고 꿈만같았던 추억여행의 마무리…

형님, 또 뵈요…

저는 갑니다…

(д)=3=3=3

이건 다음 날 승민이 형, 인석이와 집회다녀와서 따뜻한 순대국 먹으면서 찍은 사진… 콘서트 시작전에 스케치북 녹화하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렇게 뙇!!!

( ´ ` )ノ  이렇게 바로 뵙게 되다니!!!

그리고 오늘도 공연을 하시는 형님은 이런 글을 인스타 그램에 올렸다…

형님, 오래오래 좋은 공연 많이 보여주세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