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반점 짬뽕

전국 5대 짬뽕이라고 소문난 곳들이 있다. 군산의 복성루, 평택의 영빈루, 대전의 동해원, 강릉의 교동반점, 그리고 바로 대구의 진흥반점이 그곳이라고 한다. (다 가보겠다!!!) 일단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는 곳이 편하기에 시작은 진흥반점부터… (지난번 군산 여행때 복성루를 못가본 것은 진정 후회로 남는다. 군산 또 가봐야지… 그때는 이성루 야채빵 나오는 시간 맞춰서 가야지…) 자료는 2010년 가을 사진을 사용하였다.

딱 봐도 줄이 꽤나 길다…

 기다리는 시간 55분… 영업은 재료가 떨어질 때까지 한다…

메뉴… 대표메뉴는 당연 짬뽕이고, 볶음밥도 괜찮다고 한다. (주의: 2010년 가격)

 기본 반찬… 리필 가능…

짜잔!!! 짬뽕등장!!! 그 모양부터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제가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Aㅏ!!!! 신세계다!!!

먹고 나왔는데도, 긴 줄이 늘어서 있다…

다른 각도에서도 한장…

전국 5대 짬뽕이라는 기준이 언제 누군가에 의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진흥반점의 짬뽕은 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짬봉중에 가장 맛이 있었으며 오랜시간의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다. 특히 고기로 맛을 낸 육수와 적당한 양의 해산물의 조합으로 완성된 국물은 보통의 짬뽕국물 같지 않게 매우 붉고 점성이 강하며 풍미가 진하다. 거기다가 듬뿍 넣어주는 부추는 금상첨화!!! 밥을 말아먹어도 너무나 어울리는 조합인데, 국수를 다 먹고 나면 배가 좀 부르기는 하다. 대구에 방문하는 분들은 항상 소개시켜주고 싶은 식당이긴한데… 음… 늘 존재하는 긴 줄과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아버린다는 가게 방침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있으신 분과 11시즈음부터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