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023 Monthly archive

2011년 처음 말라위에서의 경험은 내 생각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었고, 그 변화는 지금하고 있는 모든 일들의 시작이 되었다.. 그때 당시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그곳 사람들은 지땐지라고 부르는 천이었는데, 정말 이들의 삶은,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삶은, 지땐지로 시작해서 지땐지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처음 아기가 태어나면 지땐지로 감싸주고, 아이가 자람에 따라 포대기로도 사용하고, […]

Read More

생각을 해보면 나는 어린시절부터 고정형 기기들 보다는 모빌리티를 보장해주는 휴대용 제품을 더 선호했던 것 같다… 아마도 나의 방랑벽은 그때부터 예견되었던게지… 하하하하하하하하  ꉂꉂ(ᵔᗜᵔ*) 이러한 취향은 전자기기에 그대로 반영되어 데스크탑 보다는 랩탑을… 붐박스 보다는 워크맨을… 그리고 특히 비디오게임기 보다는 휴대용 게임기를 주로 소유하고 있었는데, 닌텐도 게임보이의 오너이자 광팬이었으면서도 단지 넘사벽이었던 가격때문에 로망이었던 게임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네오지오… […]

Read More

판데믹으로 인한 오랜 휴지기 이후 드디어 다시 방문한 2022년 7월의 방글라데시… 우리회사의 오랜 고객인 굿피플의 요청으로 우리의 또 다른 파트너 병원인 마이멘싱 안과병원에 함께 방문하는 일정이었는데, 그 와중에 굿피플에서 돕고 있는 수해지역을 들르게 되었다… 딱히, 출장에서의 나의 업무와는 크게 관련있지는 않았지만, 뭔가 좋은 에너지를 많이 채워가는 느낌… 환영해주신 지역사회 주민들과 좋은 사업 진행중인 곳에 데려가주신 […]

Read More

요즘 아무래도 ‘배달의 민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민앱에는 너무나도 훌륭한 기능이 있다… 식당 사장님께 숟가락, 젓가락 등을 빼고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기능인데,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취지에 동참하고자 이 세팅을 기본으로 설정해 두었다… 하지만, 문제는 집이 아닌 것에서 배민앱으로 주문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는 것인데, 이럴 때 마다 식기가 없어서 매우 곤란했던 적이 한두번도 아니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