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778 Midi-Scale Millennium Falcon

기회가 있을 때마다 누누히 말하지만 내가 스타워즈에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기체를 뽑으라면… 저항군의 X윙(X-Wing: 이 중 루크 스카이워커의 기체는 Red-Five), 다스베이더의 타이파이터(Darth Vader’s Tie Fighter), 그리고 핸솔로의 밀레니엄 팔콘이다 (Han Solo’s Millennium Falcon)이다. 당연히 레고에서도 이 기체들을 모두 제품화하였고, 많은 인기를 얻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그 중 Full Size Millennium Falcon(10179)은 스타워즈 레고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크고 고가의 제품으로 지금은 프리미엄까지 붙어 “끝판왕”이라고 불린다. 레덕에 스덕이라면 당연히 이것이 가장 갖고 싶은 기체겠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 듯 우리의 삶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야하는 것… 그래서 Midi-scale Millennium Falcon을 구입하여 조립해보았다.

1이것이 밀레니엄 팔콘이다!!!

(;*´Д`)  쿠와아아아아아아아!!!

2총 356조각으로 이루어져있는 기체… 뒷면에는 부품의 종류와 갯수들이 소개되어 있다. 보통 이건 설명서에 나오는 건데…

3이 제품은 비닐 패키지에 조립하는 순서를 번호는 적혀있지 않다. 아마도 그 조립과정이 그닥 복잡하지는 않기 때문!!! 오!!! 스티커도 보인다.

4둑운…둑운… 레고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 복잡한 모델은 아니므로 블릭을 분류하는 작업은 생략하도록 한다…

6자… 이제 시작!!!

 ᕕ( ᐛ )ᕗ

10먼저 기체의 전방부의 뼈대를 만들고…

12이를 후방뼈대와 잇는다…

16그리고 뼈대를 지탱하는 블릭들을 채워넣는데…

•___• !!!!!

아… 저 푸른 투명의 호스로 출력부분은 표현한 것은 정말 감탄할 만한 포인트다.

18스타워즈 기체들은 주로 흰색, 회색,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다. 이런 무채색의 블릭들이 귀한 것일까? 많은 경우 이렇게 보이지 않는 지지대를 형성해주는 부분은 매우 발랄한 색상의 블릭으로 이루어져있다.

19자… 그럼 이제 유채색의 블릭들을 덮어주고…

21또 덮어주어서 밀레니엄 팔콘 본연의 색상으로 바꿔주도록 한다…

24그리고 환기구등의 스티커를 붙여주면… 아… 이제 제법 모양세가 나온다…

26기체의 바닥에도 기총이… 요즘의 항공기로 치면 바퀴에 해당하는 지지대가 저렇게밖에 표현 안된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나 356 피스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27기체 위에도 기총을 설치하고 크고작은 디테일을 잡아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은 저 전화 수화기 모양의 회색 블릭…

28마지막으로 레이더를 설치하면 끝… 아… 저 레이더는 잘 분리되는 편이니 격하게 가지고 놀 때는 주의해야한다… 응???

29356개의 적은 블릭으로 이루어져있지만, 밀레니엄 팔콘의 모든 매력을 표현해 내는 기체… 늘 저가의 기체를 구입해서 조립할때마다 아쉬운 것은 스티커로 이루어져있는 부분이다. 프린팅이었으면 훨씬 멋있고, 세척하기도 쉽고,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솟을텐데… 하긴… 뭐… 그러니까 저가 기체겠지…

이건 올해 12월에 개봉 예정인 Star Wars Episode 7- The Force Awakens의 첫 공식 예고편!!! 영상 1:00 부터 나오는 기체가 Millennium Falcon이다.  J.J. Abrams가 메가폰을 잡게되는 첫번째 스타워즈인데, 뭔가 스타일이 바뀌는  것은 좀 걱정되긴한다. 그럼에도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워낙 기본적인 세계관 자체가 확실한 영화이고, 스타워즈와 함께 양덕을 양분화하는 스타트랙(스타트랙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 위대한 시리즈)에서 J.J. Abrams의 작품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다. 어쨌든 영화 나올때까지 난 영화 틀어놓고 스타워즈 기체들이나 조립하고 있어야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