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Memories"

이번 게시물에서는 방글라데시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그 곳의 이름은 ‘Holey Artisan Bakery…(이하 줄여서 Holey라고 하겠다…)’ 평범한 스페인 음식점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사실 방글라데시에서 스페인 음식점이라는 것 자체가 특이하기는 하다만…), 너무나 맛있고 훌륭한 음식과 더불어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해 주었기에 자주 들렀었다… 아마 중저소득국가에서 장기간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정말 한주간의 […]

Read More

2002년 8월… 이제 막 익숙해지기 시작했던 보스톤에서 우린 처음 만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디 어리기만 했던 꼬꼬마 대학생들이었지만, 우린 그때 우리가 이미 어른인 줄 알았지… 그땐 이리도 오랜 인연이 될줄 꿈에도 몰랐지만 이젠 어느세 12년이 넘어가고 있구나. 이제 서로가 다른 분야에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일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서로의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있기에 어렵고 힘들때마다 의지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