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Bangladesh"

판데믹으로 인한 오랜 휴지기 이후 드디어 다시 방문한 2022년 7월의 방글라데시… 우리회사의 오랜 고객인 굿피플의 요청으로 우리의 또 다른 파트너 병원인 마이멘싱 안과병원에 함께 방문하는 일정이었는데, 그 와중에 굿피플에서 돕고 있는 수해지역을 들르게 되었다… 딱히, 출장에서의 나의 업무와는 크게 관련있지는 않았지만, 뭔가 좋은 에너지를 많이 채워가는 느낌… 환영해주신 지역사회 주민들과 좋은 사업 진행중인 곳에 데려가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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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효열이란 놈이 그랬다… 나의 힐링 음식은 햄버거라고… 이 녀석… 과연 매의 눈으로 관찰하였군…  ( ̄▽ ̄) 햄버거를 주제로한 그를 쓸때마다 강조하지만, 엄선한 재료로 만든 햄버거는 얼마나 멋진 음식인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어울어져 조화를 이루며, 이를 접시 포크 나이프 없이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어 설거지 마저 필요없다… 그리고 잘 만들어진 햄버거를 한입 배어물었을때 나오는 그 육즙은 업무나 환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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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시물에서는 방글라데시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그 곳의 이름은 ‘Holey Artisan Bakery…(이하 줄여서 Holey라고 하겠다…)’ 평범한 스페인 음식점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사실 방글라데시에서 스페인 음식점이라는 것 자체가 특이하기는 하다만…), 너무나 맛있고 훌륭한 음식과 더불어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해 주었기에 자주 들렀었다… 아마 중저소득국가에서 장기간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정말 한주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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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 방글라데시에서 묵었던 숙소 근처에는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건물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 조명은 건물에만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건물이 속한 거리의 한 블럭 전체를 수놓고 있었고, 밤새 꺼지지 않았으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빛을 쏟아내고 있었다. 나는 집주인을 포함한 그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잠들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기에 까지 이르렀고,  역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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