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제주도"

이것은 제주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외돌개에서 고즈넉히 노을을 바라보다 배고파져 찾아간 곳은 혁이네 식당. 이곳은 현재 제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재익이의 추천이었다. 그리고 이곳에 머무는 두시간 여 동안 우리는 정말 걸신 들린 듯 먹었다. 마치 칼로리가 리셋된 듯이… 오죽하면 재익이가 우리의 기에 눌려음식에 손도 못대고 있었을까… 재익이가 많이 먹지 못하던게 마음에 걸렸을 뿐… 이 곳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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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 지금까지의 줄거리: 소 (무려 한우!!!) 여물먹이러 가야만 했던 용욱씨와의 아쉬운 이별을 뒤로하고 (고마웠어요!!!), 우리는 우선 신미애, 김선화 일당과 조우했다. 얼굴들을 보아하니 한라산 등정은 매우 재미있었던 듯… 하지만 난 전혀 부러워 하지 않고 내 자랑부터 했다. 특히 먹는 걸로… 다행히도 선화가 낚여서 더 이상의 한라산 등반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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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낚시는 아주 오래전 (약 다섯살 무렵???) 큰아버지 따라다니며 구경만 몇번 해보고 한번도 안해봤는데, 뭔가 낚시에 대한 로망은 가지고 있다. 아마도 수렴, 채취, 사냥 시절부터 남자의 유전자에 남아있는 말로 설명할수 없는 그런 매력이 있는게지. 가만히 앉아서 찌를 띄우고 맥주한잔 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 뭔가 생각이 정리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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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제주도 표류 8시간 차… 정말 우리는 공식대로 움직인다. 밥-커피-밥-커피… 우리나라에서 커피산업이 그냥 호황인게 아니다. 다 우리 같은 충실한 고객들이 존재해서 그런거다. 이번에는 용욱씨와 낚시를 하기위해 대평포구로 이동했는데, 밥먹고 바로 하면 졸리므로 근처에 있는 Cafe RedBrown 테이크 아웃해서 가져가기로 했다. Cafe RedBrown… 이정표에는 컵 두잔이 덩그라니… 비오면 다 들어가겠다는 쓸데없는 생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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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기어이 물빠지는 것을 다 보지 못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산방식당… ᕕ( ᐛ )ᕗ 제주도 토박이인 용욱씨를 만나기로 한 곳이다. 늘 계획이 철저한 삶은 살아온 나는 그 어떤 검색도 하지 아니하고 제주도에 왔기 때문에 한 마리 순한 양처럼 다른 사람들이 하자는 대로 따랐다. 근데 아무리 검색해보면 뭐하나? 실제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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