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25년만"

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고기국수로 먹부림을 마무리하고 “아랑좋을거리”에서 찾아낸  한사람당 15,000원 짜리 게스트 하우스는 딱 그 가격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2개의 2층 침대와 퀴퀴한 냄새… 그리고 나에게는 너무 높은 방안 온도 및 습도는 그야말로 별로 자고 싶지 않은 환경이었다. 하지만 이곳의 놀랍게도 화장실은 어마무시하게 깨끗했다는 거… 이것은 아직까지 미스테리… 다음번에는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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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제주도에서의 먹부림 마무리는 고기국수… 사실 고기국수는 제주시쪽에 있는 “올레국수”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처음에 제주공항에 도착했을 때 가까히 있는 올레 국수부터 공략하고자 했던 것이고… 하지만 올레국수는 9시에 문을 여는 관계로 그 거사를 미루었는데, 결국은 이번 여행에서는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그래도 그 아쉬운 마음 달래기위해 다른 고기국수 집을 찾았으니 그곳은 심지어 24시간 영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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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제주도에서 표류중인 지난 시간 내내 자행된 “밥-커피-밥-커피 (‘위-아래-위-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읽으면 됨.) 룰”에 따라 “칠돈가 (여기를 클릭!!!)” 다음 여정으로 찾은 곳은 바로 이중섭 거리에 위치한 “건축까페!!!” 그런데…이 곳… 꽤나 특이하다… 뭔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적한 피난처같은 느낌… 이곳의 분위기는 도시적인 주변 환경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가 기분이 좋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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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여기서 우리는 난관에 봉착한다. 우리 안에는 더 이상 지역주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지역 주민이 추천해 주고 간 맛집들은 지금 우리의 위치와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다. 그래서 그냥 주변에 보이는 식당들 중에 마음이 동하는 메뉴를 갖추고 있는 집으로 무작정 발길을 옮겼다. 그렇게 찾아간 집이 그 이름도 정겨운 “춘심이네…” 이렇게 푸짐하게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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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에서의 5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숙소는 성공적이었다. 새로지은 건물이었는데,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나 홀로 2층으로 유배보내졌고, 아이들은 1층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나 자글자글 끓고 있는 바닥에 몸을 지지고 있더라는… 따뜻하고, 깨끗하고, 뜨거운 물 잘나오고, 탄산온천도 갖추고 있어 꼬내 마음에 들었으며, 무엇보다도 6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머물수 있었기에 한사람당 15,000원 밖에 지출이 없었다.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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